동신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541명 모집에 총 6485명이 지원해 평균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지역인재 전형이 8.6대1로 가장 높았고 학과별로는 한의예과 일반전형이 32.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한의예과에 이어 군사학과 여학생 15.3대1, 간호학과 10.7대1, 물리치료학과 9.5대1, 유아교육학과 6.3대1, 경찰행정학과 5.8대1, 군사학과 남학생 5.7대1 등으로 취업이 잘되는 보건·의료학과가 강세를 보였다.

동신대의 경우 일부 대학과 달리 복수지원을 엄격히 제한했지만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부 종합전형 면접시험은 한의예과·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는 오는 11월21일~22일, 나머지 학과는 10월27일~28일 실시된다.

동신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되고 취업률이 최근 6년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복수지원을 제한했음에도 경쟁률이 상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