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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장터 선지해장국
한영구 기자  |  hanmyh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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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호] 승인 2006.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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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애환을 담고 희, 노, 애, 락을 같이 해온 나주 고유의 음식문화는 나주의 정취를 담고 있다. 나주곰탕에서부터 장어, 가물치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나주음식 속에는 우리 지역의 문화와 정서가 베어난다. 나주 음식문화를 통해 지역 정서와 문화를 뒤돌아볼 수 있게 끔 나주투데이에서는 '내 고향 맛집'이라는 코너를 통해 지역 음식문화 탐방에 나서본다. -편집자 주-

다시면 5일장터에 들어서면 나주식육점식당(대표 나은희)이 보인다. 그곳은 장날 되면 선지해장국을 먹기위해 많은 미식가들이 찾는다.

이곳은 옛날식 선지해장국 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그 외 생고기비빕밥, 등 다양한 메뉴는 매일 맛볼 수있다.(061-335-5149)

   
▲ 이곳은 옛날식 선지해장국 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선지의효능'본초몽전' '본초봉원'에서 소의 피는 혈액을 보충하고, 허약한 사람에게 좋은데, 특히 소화기 계통이 약하고 빈혈이 있을 때 생피 보다는 선지국을 끓여 먹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런데 단백질과 철분을 많이 부유하고 있는 선지는 산성식품이므로 알칼리성 식품인 우거지를 넣어 끓이는 게 맛에서나 영양면에서나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칼슘 공급에도 뛰어나다.

헤모글로빈은 단백질과 철분 및 인, 지방으로 구성된 물질이다.

이중 단백질은 지적하신 것과 달리 열에 의해서 변성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파괴되는 것은 아니다.

열에 의한 변성은 액체상태의 계란을 가열하면 고체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러나 단백질 자체가 파괴되지는 않는다.

만일 열에 의해서 단백질이 파괴된다면 우리가 섭취하는 고기, 두부, 계란, 생선 등의 고단백질 식품을 가열해 조리해 먹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또, 설사 헤모글로빈이 파괴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소의 헤모글로빈과 인간의 헤모글로빈은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선지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을 그대로 우리 몸에서 이용할 수도 없다.

모든 단백질 식품은 먹으면 소화되어 알부민, 글로불린, 아미노산, 또는 펩타이드라는 단백질의 원형으로 분해되어 우리 몸에서 흡수하게 된다.

따라서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유용하게 단백질로서 사용된다.

또한 선지 속의 헤모글로빈에는 철과 지방 역시 풍부하며 특히 철분은 그대로 재흡수되어 다시 사용되기 때문에 선지는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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