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국립나주박물관이 가을을 맞아 특별 문화공연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지난 5일 오후 5시30분, 박물관 공연장에서 주우혁·장윤진 부부가 펼치는 매직 마술쇼 공연을 선 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비둘기·실크·불빛·공중부양·훌라후프·로프·관객 참여 마술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마술쇼가 펼쳐졌다.

특히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관객 참여 마술은 놀라움과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음악 공연도 이어졌다.

박물관은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에는 국악즉흥 앙상블 목단구름의 '민요가락 재즈로 그리다'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중환 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