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는 26일 상담심리학과 김희경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북한이탈 주민용 심리검사 및 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 이들의 심리적 특성을 분석한 논문을 SSCI 학술지와 KCI 등재지에 꾸준히 게재하며 남한 정착을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노력해 왔다.

또한 북한이탈 주민과 남한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 개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1899년 출간을 시작한 이후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인명사전은 매년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보인 인사를 엄선해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