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도시재생협의체에서는 최근 영산포 소재 영강동주민센터에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2015년 영산포 가드너 양성교육’ 2회차, 3회차 강의를 했다.

교육 2회차 강의에는 원예복지협동조합 이사 이자 천호조경을 운영하고 있는 백주웅 대표의 ‘나만의 정원 만들기’라는 주제로 테라리움 실습 시간을 가졌다.

테라리움이란 밀폐된 유리그릇, 또는 아가리가 작은 유리병 안에서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것 을 뜻한다. 주민들이 직접 유리병 속의 구성을 디자인 하고 식물을 심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3회차 강의에는 동신대학교 조경학과 주명칠 교수의 ‘정원 식물과 친해지기’ 라는 주제로 식물에 대한 이론 수업이 진행 되었다. 이날 주명칠 교수는 딱딱한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 식물이라는 친근한 주제로 대화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연 씨를 품은 천연 비누를 함께 만들며 수업은 마무리 되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은 6회차(7월21)에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마을 가드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산포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해 하고 이번 영산포 가드너 육성사업을 통하여 마을 주민이 직접 가꾸는 영산포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