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GAP) 인증신청을 위한 농업인 추가교육이 지난 14일 남평농협회의실에서 쌀 등 32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우수농산물 인증관련규정 및 절차,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 추진계획과 우수농산물관리 기준, 비료와 농약사용요령 등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우수농산물 인증제도란 농관원으로부터 지정 받은 농협중앙회 등 9개의 전문민간인증기관에서 재배환경과 과정, 수확 후 관리, 농산물이력추적관리 등을 기준으로 1년 간 인증한다.

재배환경은 토양오염우려기준 중에서 농경지기준에 적합해야 하며 용수는 농업용수기준을 적용하며 세척을 하는 경우에는 음용수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수확 후 관리 또한 우수농산물관리시설로 지정 받은 곳에서 위생적으로 선별․선과․저장 등을 처리해야 하며 농관원에 생산자, 유통자, 판매자가 등록을 하고 생산․유통․판매시 입출고에 관한 정보관리를 철저히 하며 제품을 구분해서 저장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우수농산물제도가 정착되면 모든 유통과정의 보관시설이나 기간 등까지 소비자에게 판매될 때까지의 과정을 모두 점검할 수 있다”면서

“수입농산물 개방에 맞서기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