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신재)가 지난 10일 제2회 ‘내고장, 가족사랑 어린이 그림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신재 왕곡면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 이철웅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김관영 왕곡면장, 김선회 나주시미술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왕곡초등학교와 양산초등학교에서 열렸다.

▲ 제2회 ‘내고장, 가족사랑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자 어린이들

‘내고장, 가족사랑 어린이 그림대회’는 지난달 21일 왕곡면주민자치위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그림대회를 통해 내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을 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사랑을 한번 더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것.

왕곡면주민자치위는 양 학교에서 출품된 그림들을 지난달 23일 면주민자치센터에서 양 초등학교 미술전담교사와 김선회 미술협회나주지회장 등이 그림을 심사했었다.

이신재 왕곡면주민자치위원장은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그려낸 학생들의 그림을 심사하면서 정말 감탄했다”면서 “오늘 수상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대회와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양산초등학교 4학년 박은비 학생은 “우리 가족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었는데, 가족의 사랑의 잘 표현돼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되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밖에도 금상은 왕곡초 5학년 임은비, 양산초 3학년 원현지, 은상에는 왕곡초 1학년 이은주, 양산초 2학년 최인서 학생 등 총 51명의 학생들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