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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 해외연수 편견을 버리자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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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호] 승인 2006.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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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지역가꾸기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일본연수를 다녀온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연수단을 동행 취재한 필자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 김민주 기자
우리는 흔히 해외연수라 하면 형식적인 방문계획을 세우고 대부분의 시간을 관광 등으로 허비할 것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었다.

반신반의하면서 연수단에 동행한 필자는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순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새벽부터 강행된 일정에 지칠 법한 연수단은 숙소로 이동하기 전에 요코하마시가 추진하고 있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낳은 ‘미나토 미라이21지구’를 방문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이 후에도 연수단은 피로도 잊은 채 사전에 부여된 연수과제 수행을 위해 혈기왕성한 젊은이들도 소화해내기 어려운 일정에 따라 예정된 견학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미나토 미라이21지구’를 비롯해 도쿄도시 ‘셋다가야구’, 교토의 기욘거리, 큐슈지방 오이타현 의 ‘타케다시’ 등 전통과 문화를 잘 보존하며 마을가꾸기에 성공한 지역을 방문하면서 연수단은 우리지역의 현실과 여건에 접목할 수 있는 장점들을 꼼꼼하게 정리해갔다.

특히, 도쿄도시 ‘셋다가야구’와 오이타현의 ‘타케다시’의 마을가꾸기는 사업의 규모와 내용을 지역에 접목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연수단은 안내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질문도 쉴 새 없이 던지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연수에 동행한 필자는 우리지역의 시민사회가 해외연수를 떠나면 무조건 관광성연수로 치부하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과감하게 요구하고 싶다.

또한, 사전에 자신들에게 부여된 연수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며 마을가꾸기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한 주민자치위원장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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