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께 전남 나주시 다도면의 한 리조트에서 김모(20)씨 등 대학생 15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지난 25일 리조트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주문해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가 주관한 취업 증진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리조트 식당의 저녁 식단표를 분석하고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