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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화투
전숙  |  ss82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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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호] 승인 2014.11.28  12: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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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화투를 배웠다
자신의 패를 본인은 모르게 뒤집어들고
아무거나 내고 복불복으로 가져오는 놀이다

뇌회로를 번개처럼 돌리며 친
정식 화투놀이에서는 꼴찌만 하다가
바보화투를 치니 일등을 했다

내 복에 웬 난리야

일단 바보처럼 참석자 모두에게 웃음을 유발하니
바보게임 맞고
껍질을 두고 광을 내고
제 손해 보는 줄 모르니 바보 맞고 
이겨도, 져도 헤헤거리니 바보 맞네

바보가 되어야 바보스럽지 않은
복불복의 복을 차지한 행운

바보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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