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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 '영상으로 되살린 문화유산' 특별전11월 22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무료입장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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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호] 승인 2014.11.17  09: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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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총 5부로 구성된 '영상으로 되살린 문화유산' 특별전을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개최한다.

12일 국립나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보존을 목적으로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국보급 문화재를 현대인의 삶속에 깊숙이 자리한 TV방송, 유튜브 등과 같은 첨단 영상매체 기술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소개하게 된다.

1부 '부처의 미소'에서는 신라 미술 최고의 진수로 평가받고 있는 국보 제24호 석굴암(石窟庵)이 영상으로 공개된다.

현재 보존을 위해 유리벽으로 차단된 채 일반인의 접근을 막고 있는 석굴암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감춰진 진면목이 영상을 통해 구석구석 공개돼 신라인의 미적 감각과 뛰어난 건축술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고려시대 최고의 보물로 손꼽히는 '천하제일 비색청자'를, 3부 '조선왕조 기록문화의 꽃, 의궤(儀軌)'에서는 영조 35년(1759)에 정순왕후(貞純王后) 김씨(金氏·1745~1805)를 계비(繼妃)로 맞이하는 혼례식 과정이 영상으로 재현된다.

4부 '그림 속 조선 풍경, 풍속화(風俗畵)'에서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전반적인 생활 상을 담은 '사람의 풍속(風俗)' 그림이 소개된다.

또 왕실과 양반들의 생활상을 담은 각종 기록화를 비롯해, 한 사람의 일생을 그린 '평생도' 등, 당대에는 속화(俗畵)라 불렸던 서민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 속 이야기'가 영상으로 펼쳐진다.

'오늘날의 고고학'을 주제로 한 5부에서는 우리 문화유산을 대하는 현재의 모습을 집중 조명하며, 땅속 깊이 잠들어 있던 문화재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전 과정이 일반에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은 무료이며, 관람 문의는 국립나주박물관 학예연구실(061-330-7830)로 하면 된다.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영상기법을 통해 우수한 우리 문화유산을 한층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영상으로 소개될 석굴암 보존불(=국립나주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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