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신광재 기자가 그동안 신문에 연재한 목사이야기를 엮은 ‘나주목사이야기’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 본지 신광재 기자가 그동안 신문에 연재한 목사이야기를 엮은 ‘나주목사이야기’를 발간했다.

‘나주목사이야기’는 총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장은 부임 나주목사들의 에피소드를 모은 ‘나주목사이야기’, 2장은 나주목사의 교체실태와 재임기간 등을 다룬 ‘나주목사의 임용실태’, 3장 나주목사 부임의례와 나주목에 부임된 관원들의 임무 등을 소개한 ‘나주목 관원의 임무아 보수’, 4장에는 고려말부터 조선말까지 부임한 목사들의 명단인 ‘고려말～조선시대 나주목사 명단’으로 짜여져 있다.

신 기자는 “이 책은 특별히 재미있을 만한 내용을 주제로 삼았으며, 굳이 고민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나주목사로 부임한 목사들의 여러 가지 에피소드로 책을 채웠다”며 “처음 이 글을 쓸 때부터 친구들과 편안하게 이야기하듯 글이 읽혀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썼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주역사를 새롭게 보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분명 공감하지 못하는 것과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쓴 내 자신이 부족하고 어리석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으리라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또한 “책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다시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말없이 뒤에서 후원해 준 집사람과 아들 중빈이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신 기자는 광주 인성고,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남대 대학원 사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나주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과 나주투데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나주목사이야기’ 책자는 334-1102번으로 연락하면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무료로 책을 보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