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등 14개 분야 참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나주 농·특산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수 농·특산물 홍보전시판매관 등 14개 분야에 참가한 나주시는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3백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나주배농협이 미국의 유통업체인 MS그랜드사와 2백만불, 나주서양란영농조합법인이 중국의 유통업체와 1백만불의 수출계약을 맺어 나주지역 농산물유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 농업박람회를 통해 친환경농업 및 기술을 전시하고 농산물 수출촉진과 소비수요 창출을 위한 전시 및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전남도는 농수특산품 수출마케팅 강화를 위해 바이어들을 직접 생산현장으로 안내해 생산과정과 가공품 등의 품질을 확인시켰으며 나주에서는 나주배농협과 샬롬산업(주)을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일본,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대만 등 7개국에서 초청된 14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남도내 수출유망 품목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상담을 벌였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농업박람회를 통해 농업경쟁력제고를 위한 친환경농업 및 기술을 전시하고 농산물 수출촉진과 소비수요 창출을 위한 전시 및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더불어 친환경농업 현장실천을 위한 친환경농자재를 전시하고 친환경농업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나주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나주쌀이 4년 연속 전국우수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품질과 우수성은 이미 인정받았다"면서 "수출상담회에서 3백만불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유통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