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프로그램, 다양한 복지사업 전개

나주시노인복지회관(관장 박공식)이 지난 27일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된 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예술제는 단순히 즐기자는 의미에서 탈피해 아직까지 사회복지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한 여가문화를 누리고 노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노인복지회관을 알리는데 목적을 뒀다.

개관기념식에 이어 열린 종합예술제에서는 복지회관 전문강사들과 특별출연자들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어 참석한 노인들이 신명나는 하루를 보내면서 건강한 여가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나주시노인복지회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으로 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개관한 나주시노인복지회관은 박공식 관장을 정점으로 모든 직원들이 노인복지에 대한 열정으로 운영해 지금은 30여 가지의 사회교육프로그램과 보건․재활증진사업, 재가복지사업, 이동목욕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노인복지회관의 회원은 1천 여명이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2백 여명이 이용하는 등 노인복지의 희망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박용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선4기 출범에 맞춰 최고의 노인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사명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회적 일자리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노인복지회관이 어르신들의 안식처이자 여가와 취미생활을 즐기는 중추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다양한 복지대책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노인복지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기여한다는 이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자원을 발굴하겠다”며 “노인복지회관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노인복지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의 작품전시회와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마련해 행사에 참가한 노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