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창작모임인 ‘목사골 이야기(회장 김용숙)’가 오는 29일부터 전시회를 갖는다.

지난해 3월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결성된 ‘목사골 이야기’는 현재 8명의 여성회원들이 1주일에 1번씩 모임을 갖고 각자의 꿈을 한 폭의 수채화로 그려내고 있다.

▲ 수채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창작모임인 목사골 이야기가 오는 29일부터 전시회를 갖는다.

‘목사골 이야기’는 이번에 처음 전시회를 갖고 모임결성 이후 지금까지 1년여 시간동안 그림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그려낸 수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1일까지 4일간 다시면 소담가든 정원에서 펼쳐질 전시회에는 김용숙의 ‘겨울나기’, 김윤선의 ‘동백’, 박미숙의 ‘해바라기’, 오금주의 ‘설경’, 조미라의 ‘봄날에’, 장정희의 ‘집시꽃 당신’ 등 멋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용숙 회장은 “그림이 좋아서, 그 중에서도 수채화가 좋아 의기투합한 사람들의 모임인 ‘목사골 이야기’는 일상에 지친 피로와 생활의 때를 담백한 수채화를 그리며 씻어 낸다”면서 “수채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목사골 이야기’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채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한 폭의 맑은 수채화를 사랑하는 인연으로 모여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관련문의는 다시면 가운리 소담가든 335-9292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