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남고분 국화축제는 고분군 주변의 국화 밭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와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4회 반남 고분 국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반남 고분군에서 열린다.

반남고분 국화축제는 반남고분군에서 5km 구간에 심어진 들국화에 고분군 주변의 국화 밭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와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눈여겨 볼 행사로는 옹관묘 죽음 특별 프로그램 체험으로 즉석에서 영정 사진을 제작하고 유서를 작성한 뒤 수의를 입고 옹관묘 안에 들어가는 행사이다. 옹관묘에 들어간 체험자는 5-10분 동안 죽음을 체험하게 된다. 

전국 국화사진 콘테스트는 패션모델 2명이 천연염색 문화관에서 제공한 천연염색 옷을 입고 사진 콘테스트 모델로 나선다.

이밖에 체험행사를 살펴보면 천연염색과 집풀공예 체험, 나만의 우표만들기, 요술풍선, 천연염색 전시회, 판화찍기 체험, 남묵회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첫날에는 자미산 천지단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화축제 노래자랑이 열리며, 둘째날 28일에는 미술공연과 반남고분제가, 마지막날에는 전국 아마추어 국화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