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운행 체계가 11월1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KTX도입에 따른 열차 종별 역할 분담이 뚜렷해지고 있는데다 주 5일제 확산으로 열차이용 패턴 등 국민들의 라이프스타일도 많이 달라져 운행체계를 새롭게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이번 개편을 위해 지난 1년동안 KTX와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의 노선-구간-요일-시간대별 이용추이와 KTX와 일반열차와의 연계빈도 등을 정밀 분석해왔다.

또 그동안 정시운행률이 KTX(00.00%)에 비해 낮다는 지적을 받아온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의 정시운행률(00.00%)도 높이는 방향으로 운행체계가 짜여졌다.

나주역의 열차운행 횟수 변동 사항은 호남선  KTX, 새마을, 무궁화호는 기존과 동일하며, 주말에만 운행되는 심야 새마을호 열차는 운행 중지된다.

 경전선 목포～ 부전간 무궁화호, 목포～ 순천 ,목포～여수, 광주～목포간 운행되는 통근열차를 폐지하고, 그 대신 목포～순천간 무궁화호가 왕복8회 신설, 광주～목포간 무궁화호가 왕복4회 신설 운행하게 됐으며, 나주역에서 착발하는 전체 열차 시각이 일부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