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광안내소가 반남군분군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10일 반남고분군에서 신정훈 시장을 비롯해 나익수 의장, 유관기관·단체장,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신정훈 시장은 "역사적 학술가치가 높은 대형고분 32기가 밀집된 반남고분군 지역에 우리시 최

▲ 나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광안내소가 반남군분군에 둥지를 틀었다.

초의 관광안내소를 개소해 관광기반의 디딤돌을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부터 2011년까지 400여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게 될 반남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책임질 수 있는 종합적 관광개발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반남고분군 관광안내소는 사무실과 안내데스크를 마련하고 지역 관광안내와 함께 관광기념품 및 관광·문화재관리 불편사항 등을 수렴하게 된다.

평일에는 관광도우미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는 시 문화해설사가 관광안내소를 상주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안내소에서는 문화해설은 물론 관광객 편의를 위한 음료 및 지역토산품 등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며 "관광안내소가 지역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