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602세대 분양아파트 사업승인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 도시균형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업승인 주체는 남양건설(주)와 남진건설(주)로 최근 대도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남양휴튼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관련부서 간 업무협의를 끝나는 10월말 승인이 날 예정이다.

602세대를 모두 분양할 예정인 남양휴튼은 44평형 30세대, 34평형 167세대, 30평형 135세대, 25세대 270세대로 구성되며 충분한 주차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신개념 아파트로 건립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구 영산포권역 주민들은 "이창택지지구가 조성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지역경제에 침체되고 있었다"면서 "아파트가 건립되면 답보상태에 빠져있던 택지지구 개발에 가속도가 붙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다"며 환영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미 교통영향평가를 마친 이창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아파트 사업승인은 큰 문제점이 없는 한 10월말 승인될 예정이며 사업주체인 남양건설(주)에서 곧바로 착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창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는 조성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일부 상업지구를 제외하곤 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아파트가 들어설 지역은 대부분 주거지역으로 허허벌판으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아파트 사업승인 신청 소식은 혁신도시건설과 국민임대산단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유입 등 나주발전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