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에 거쳐 가축분뇨 배출업소 지도·점검에서 개선명령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들에 대한 이행여부 실태를 확인했다.

개선명령을 받았던 4개소에 대해 행정처분 이행사항을 점검한 결과 모두 개선되었음을 확인했다. 

가축분뇨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은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영산강 양안 10㎞지점을 환경감시 벨트구간으로 지정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지난 점검에서 총 5개소가 적발되어 A사슴농장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으로 고발 조치되었으며, B한우농장과 C한우축사, 그리고 D견사,   E한우축사는 가축분뇨 야외보관으로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나주시관계자는 “환경 오염행위를 근절 시키고, 가축분뇨배출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매월 1주간 동안 영산강 양안 10㎞지점 내 가축분뇨배출업소 42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