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학계 전문가들과 이전기관 임직원, 시민 등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18일 오후 2시부터 나주 문예회관에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학교와 대한지리학회, 광주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문화방송과 나주시 혁신도시건설 시민운동본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날 심포지엄은 3명의 주제발표와 6명의 종합토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국토연구원 권영섭 연구위원이 혁신도시 건설과 국토균형발전, 대한지리학회 회장이자 전남대 교수인 이정록 교수가 혁신도시건설의 기본방향과 과제, 국가균형위원회 수석연구위원이자 광주대 교수인 이민원 교수가 혁신도시 건설과 시민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종합토론은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 이상준 동신대 교수, 이현주 국토연구원 수석연구원, 김휘영 환경그룹 부설 세계도시 연구소장, 김채규 건교부 혁신도시팀장, 조경완 광주일보 논설위원 등이 참여하게 되며 참석시민과 질의·답변도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혁신도시 관련 심포지엄인 만큼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혁신도시가 건설되는 9개시도와 10개 시군구는 물론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