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간척지에서 지난 13일 '친환경농업 평가 보고회'와 함께 '나주쌀 축제'가 열렸다.

나주시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의 2년차인 올해 친환경농업 추진상황에 대한 종합평가 보고회와 아울러 나주쌀 축제를 개최, 앞으로 친환경농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나주쌀 등 나주지역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대동단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농업 추진상항 보고에 이어 광주 서창농협 부녀회와 자매결연 증서 교환과 관내 유치원생들의 친환경농업 그림그리기 대회, 벼 수확·탈곡체험, 떡메치기 행사, 우렁이 잡기, 고구마 캐기, 감 따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나주 쌀의 타 지역 브랜드 쌀과의 밥맛 비교 품평회와 나주지역 브랜드 쌀 전시, 쌀을 이용한 가공음식, 친환경 농자재, 친환경농기계 전시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여 나주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