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추석연휴를 맞아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10개 실과별로 상황근무에 임하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비상근무태세 확립 ▲안전대책 등 재난·재해 예방대책 추진 ▲추석을 전후한 특별방범활동 강화 및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지도 단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귀성객의 불편이 없도록 시내버스를 1일 88회 증회 운행하는 등 원활한 수송대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병·의원과 약국을 당번제로 운영토록 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대처하기로 했으며,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아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검소한 명절 보내기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들에게 쾌적한 고향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주변환경에 대해 범시민 청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각종 민생,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검소하면서도 따스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시민 화합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