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나주시는 수출상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해외 전시회 및 바이어상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수출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수출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 사업은 바이어 상담 시 휴대하기 어려운 농수산물이나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견본품 대산 동영상을 통해 기업 및 수출상품을 간단명료하게 소개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연결해 활용토록 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 내 중소기업으로 수출상품 홍보 동영상이 없거나 홍보 동영상을 새로 제작하기를 원하는 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1천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올해 1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자료수집·촬영·편집·번역비 등 총 제작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동영상은 3~5분 정도로 외국어로 제작해야 하고 기업의 특성을 잘 반영해 제작할 수 있도록 업체가 직접 동영상 제작업체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수출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사업 신청서’ 등 소정의 서류를 준비해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외 통상환경을 반영할 수 있도록 도에서 추진하는 수출기업 홍보동영상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자력수출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