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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화물차 공용차고지 조성사업 추진총사업비 150억 350여대 동시주차 가능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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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호] 승인 2013.03.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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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화물차 25% 수준 사업효과 ‘반신반의’

나주시가 청동 일원에 화물차 공용차고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5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인 화물차 공용차고지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비 135억, 시비 15억 등 1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화물차 공용차고지는 장애인 차량을 포함한 소형 64대와 특장차 16대를 포함한 대형 화물차들이 공용으로 사용하게 되며 주차장과 휴게실, 정비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화물차 공용차고지 조성사업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주민의견 청취 공람을 공고했으며 현재 관련 용역을 위한 예산 5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올해 토지보상비용과 시비를 포함한 45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나 국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사업 결과는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물차 공용차고지에 대한 관리계획을 추후에 수립할 예정이며 직영으로 운영할 경우 이용요금은 무료지만 위탁 관리할 경우는 차고지증명제를 교체할 후 일정한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화물차 공용차고지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현재 나주시에 등록된 화물차는 1,700여대로 공용차고지가 수용할 수 있는 화물차는 등록된 화물차의 2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 공용차고지가 조성되더라도 운전자들이 개인적인 편의를 앞세워 공용차고지 이용을 기피한다면 막대한 예산만 쏟아 붓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화물차 공용차고지를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들이 이용하려 든다면 그 여파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수 있는 우려를 안고 있다.

이와 함께 소음과 환경오염 등에 대한 대책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공용차고지 인근에 농업용 청암제가 자리하고 있다. 폐유 등의 관리가 허술해지면 청정지역인 청암제와 주변 농지의 오염은 불을 보듯 뻔하다.

한편 화물차 공용차고지 조성사업은 용역 결과에 따라 부지매입과 보상비를 지급하고 오는 9월 착공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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