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기업 신청은 25일까지 받는다.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지원 사업은 소비자들의 구매처로 일반화돼가는 인터넷 오픈마켓에 제품 판매를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 입점에 필요한 제품 이미지 촬영, 사양 설명서 제작 및 등록, 제품광고 등 판촉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등록 대상은 오픈마켓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G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등으로 기업당 3품목 이내 총 100개사, 300품목 내외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전남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며 가능하다. 특히 자체 홈페이지가 없어 인터넷 쇼핑몰 판매가 어려운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을 우대한다.

전남도는 4월 중 대상기업을 선정해 제품 입점을 시작, 6월까지 본격적인 매출이 실현되도록 인터넷 광고와 판촉 행사를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또 인터넷 오픈마켓의 특수성을 감안해 입점 등록 후 매출 증대와 직결되는 광고 등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펼치고 업체별 매출 추이, 시장 동향 등을 분석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전문 웹 개발업체를 통한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19개 업체 945품목을 오픈마켓에 입점시켜 17억여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적은 비용으로 내실을 기할 수 있는 효자사업인 만큼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매출을 신장하고 경영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