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을 진행했던 나주에코왕곡권역이 지난 15일 5년간 추진해온 환경농업교육센터준공식 및 한마음축제를 가졌다.

그동안 70억 원의 사업비로 농촌경관사업 소득사업을 중심으로 해왔던 농림부 사업을 주민들의 의지를 모아 경관사업보다는 에너지와 환경을 고민할 수 있는 환경농업교육센터를 지역에 건립하여 자녀세대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주민들에게는 주택효율화를 고민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감형 하우스를 건립했다.

▲ 나주에코왕곡권역이 지난 15일 환경농업교육센터 준공식 및 한마음축제를 가졌다.

에코왕곡권역은 대안에너지에 대한 고민들을 담아 단열효과를 극대화하고 난방은 최소화하며, 태양광에너지 5kw와 태양열온수기, 로비의 벽난로를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환경농업교육센터를 에너지절감형 하우스로 건립하여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브랜드네임도 ‘자원순환녹색마을 에코왕곡’이라고 만들었으며, 전국에 ‘자원순환녹색마을 에코왕곡권역’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2013년 2월 4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함께 준비해온 인성학교로 전국 28개권역이 선정되었는데, 나주에서 유일하게 에코왕곡권역이 선정되었다.

이를 계기로 에코왕곡권역 환경농업교육센터에서는 앞으로 아이들이 농촌체험을 통해서 인성이 올바르게 길러지는데 도움이 되고자 의욕적으로 준비해온 인성학교를 통해 에너지와 목공 체험, 배 체험, 치즈 체험, 두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환경농업교육센터 준공식 및 한마음축제에서는 환경농업교육센터를 알리고 강강술래 공연, 난타공연, 뻥튀기튀밥튀기, 인절미떡메치기, 한지공예전시, 요플레 시식 등 많은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한마음 축제는 지난 5년간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을 총화 하고자 권역주민들이 마련한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