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지원 요건 완화 지원 폭 확대

전남인재육성재단은 2013년 상반기 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전남인재육성장학생은 미래 전남의 희망인 우수 인적자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주소지인 나주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본인 및 보호자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고 초·중·고·전문대생의 경우 전남 소재 학교에 다녀야 한다.

선발방법은 시장 또는 해당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전남인재육성재단에서 최종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와 성적우수자, 희망나눔, 다문화가정, 다자녀 가정, 회생자 자녀 등 13개 분야 675명이다.

선발 기준은 모든 분야에서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발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업에 정진하고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저소득층의 국가장학금 확대 지급 및 수혜학생 증가에 따라 저소득층 자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국가장학금 수혜자도 등록금 범위 내에서 중복수혜가 가능토록 지원 요건을 완화해 저소득층의 지원 폭을 실질적으로 확대했다.

전남인재육성 장학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전남인재육성재단과 전남도 및 나주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신청 희망자가 읍면동사무소 및 해당 학교 등에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시장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재단에서 최종 대상자를 확정, 4월 초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인재육성재단은 농어촌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1만9천41명의 지역 우수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