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주)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추석을 전후해 선거법 위반행위 특별 단속에 나선다.

선관위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입후보 예정자 등이 추석 인사 또는 위문, 자선, 직무상 행위를 빙자해 금품과 음식물을 제공하는 위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특별 감시, 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 금품과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와  세시풍속행사, 선거구민의 행사 모임 등에 찬조금품, 음식물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경로당을 방문해 추석선물 또는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인사 등을 명목으로 현수막, 광고, 명암 배부 등 사전선거운동  정당활동을 벗어난 선전물 이용 등 위법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선거법행위 신고, 제보에 대해서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선거범죄신고 포상금 최고 5억원을 지급하고 신고, 제보자의 신분은 법적으로 보장된다. 

특히 정치인으로부터 기부를 받는 경우 제공받은 금액 또는 음식물, 물품가액의 50배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상시부과하도록 규정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