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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스포츠 마케팅 사라져 ‘썰렁’사격 외 겨울철 동계훈련팀 방문 없어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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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호] 승인 2013.0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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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굴뚝 없는 산업 인식 높여야

도내 각 지자체가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국내외 전지훈련팀의 잇따른 방문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주시는 사격을 제외하고는 겨울철 동계훈련팀이 찾지 않고 있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사이클팀을 보유한 나주시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개월간 전남을 찾은 동계전지훈련팀은 1천133개 팀으로 선수 및 임원?학부모 3만7천410명, 연인원 34만3천596명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347억 원으로 분석돼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어 스포츠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굴뚝 없는 산업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나주시는 사격을 제외하곤 올 겨울 나주를 방문한 전지훈련팀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나주시의 체육행정의 난맥상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벨로드롬 경기장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사이클마저 일부 지역 상인들의 이기적인 상술에 나주가 아닌 타 지역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불어 나주시의 체육에 대한 행정력 집중이 요구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과 체육지원팀은 팀장 1명과 부서원 2명 등 3명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지역 체육단체들의 지원업무 등에만 급급하고 있어 전지훈련팀 유치는 상상할 수 없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나주스포츠테마파크는 ‘산지기 거문고’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올 겨울 2인 1실 규모로 52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선수합숙소 대여실적은 전무하다.

천연잔디인 주경기장과 인조잔디인 보조구장은 축구팀 전지훈련을 유치하는데 큰 무리가 없음에도 나주를 찾는 팀은 한 팀도 없다.

이러다보니 스포츠테마파크는 지역 체육인들만 근근이 사용하는 시설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또한 체육행사를 노린 특수는 기대하기 어렵다.

대부분 지자체들은 체육업무를 위한 부서를 팀이 아닌 과 단위로 운영하면서 시설관리와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체육단체지원 업무 등을 세분화하고 있다.

하지만 나주시는 팀 단위로 운영하면서 그나마도 팀원이 팀장을 포함 3명뿐으로 각종 대회나 전지훈련 유치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스포츠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굴뚝 없는 유망산업으로 인식하고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스포츠산업과를 신설하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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