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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공방센터 활성화 걸림돌 곳곳하루 평균 2~3곳 공방 문 열지 않아 썰렁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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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호] 승인 2013.0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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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들 “기대이하 실망감” 발길 돌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천연염색 공방센터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방문객들에 따르면 하루 평균 2~3곳의 공방이 문을 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 15일 오후 다시 회진리에 자리한 천연염색 공방센터를 찾았을 때도 입주공방 10곳 가운데 2곳이 문을 닫고 영업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이처럼 문을 닫는 사례가 빈번한 것은 센터 내 공방이 입주자들의 주력사업이 아닌 일종이 부업형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 개관 3개월을 맞은 천연염색 공방센터. 하루 평균 2~3곳이 문을 열지 않고 있다.
또 공방 10곳 가운데 줄잡아 7명 정도는 나주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실제로는 광주 등에서 출퇴근하고 있어 공방운영의 정상화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천연염색 공방센터는 총 14실의 공방이 입주할 수 있으나 현재는 10곳만 입주해 있어 나머지 4실은 입주공방들의 전시장이나 물건 보관소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천연염색문화관과 연계된 전국 제일의 천연염색 쇼핑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나주시의 야심찬 계획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욱이 공방센터 개관에 대해 기대를 걸고 찾았던 외지인들은 “몇몇 공방이 문을 닫은 날이 많아 천연염색 제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있다”면서 “당초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해 실망감이 더욱 크다”며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방 입주자들이 대부분 2~3가지 일을 하고 있어 문을 닫는 경우가 있다”며 “천연염색문화관에서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문을 닫는 횟수에 따라 재계약을 위한 심사 등에 반영해 공방센터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염색 공방센터에 입주해 있는 공방은 10개소로 이 가운데 7개소가 의류 및 패션소품을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및 완구류 2개소, 액세서리 1개소 등으로 제품의 다양화와 나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색깔을 입혀야 한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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