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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면주민대책위, H환경 폐쇄 촉구농작물 피해보상·주민건강검진 실시 제안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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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호] 승인 2012.1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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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감독 소홀한 담당직원 중징계 요구

봉황면 소재 H환경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악취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이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장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지난 11년 동안 H환경이 건설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소음, 분진, 악취 등을 발생시켜 주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H환경 주변 농작물에서 발암물질인 육각크롬이 검출되어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책위는 “상황이 이러함에도 민원을 제기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함은 물론 심지어 업체와 유착관계가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업체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주민을 겁박하고 있어 관리 감독권을 가지고 있는 나주시가 나서야 한다”며 처리장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나주시에 “지난 10년 동안 주민을 겁박하고 불법을 일삼아온 H환경의 허가 취소와 사업장 폐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봉황면 주민들이 요구하는 연구기관에 대기오염, 토양오염, 수질오염에 대한 분석을 의뢰하고 오염원에 노출된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H환경의 허가사항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시설, 장비, 기술능력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요구하며, 지난 10년 동안 H환경의 폐기물처리 기록현황과 입·출입차량 점검 및 소각로 소각 후 남은 폐기물의 처리 내용을 파악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10년 간 업체의 불법영업으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에 대한 손해배상과 함께 주민들의 민원제기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않아 사태를 이 지경에 이르게 한 환경관리과 직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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