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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생활체육회 총체적 문제점 드러나전남도생체, 집행부 재구성 시정조치 통보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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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호] 승인 2012.1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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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수당 부당수령 의혹 등 첩첩산중

나주시생활체육회(회장 심재현)의 총체적 문제점이 지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면서 그동안 곪았던 상처가 이제는 치유될 수 있을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철식 행정복지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주시생활체육회 임원선거는 문제가 있으며 전남도생활체육회로부터 시정하라는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이 제시한 전남도생활체육회가 발송한 공문에 따르면 임원선출방법에 대한 전화민원이 있어 지난달 29일 나주시생활체육회를 방문했다.

그 결과 2012년도 임원선출이 규정에 위배되게 선출되었음을 확인하였기에 빠른 시일 내에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집행부를 재구성하고 도생활체육회에 보고토록 했다.

이를 근거로 홍 위원장은 “도생활체육회가 지난 2009년 시·군생활체육회에 표준 규정을 배부했으나 나주시생활체육회는 1996년 규정을 제정한 이후 단 한 차례도 수정하거나 개정한 사실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에 만들어놓은 규정을 근거로 나주시생활체육회가 임원선거를 실시했기에 도생활체육회가 시정 조치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집행부를 재구성하고 문제점을 찾아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13년도 생활체육회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생활체육회가 배부한 표준규약 제13조(선임임원의 선출방법) 제1항에 따르면 회장은 총회에서 선출하며 제3항에는 이사는 50인 이내로 하되 총회에서 선출토록 했다.

그러나 나주시생활체육회 규정 제14조(선임임원의 선출방법) 제항에는 회장은 이사회가 추천한 자에 대해 총회에서 선출하고 제3항에는 이사는 25인 이내로 하되 회장이 추천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곧 이사는 회장이 선출하고 회장은 이사들이 선출하는 것으로 결국 회장과 이사들이 한통속으로 나주시생활체육회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결론에 달한다.

또 나주시생활체육회는 지도자들의 근무일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고 있으며 나주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10개의 사업 가운데 일부 지도자의 수당을 회장이 수령하고 있는 등 총체적인 문제점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홍 위원장은 “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집행부를 재구성하지 않는다면 내년도 예산은 전액 삭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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