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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마한사’ 역사교과서 등재 추진학술심포지엄 개최…역사인식 및 국민관심 높여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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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호] 승인 2012.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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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교과서에 가야는 있고 마한은 없다” 지적도

나주시와 전남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다시, 영산강 고대문화를 다시 본다’라는 주제의 마한 역사교과서 등재를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지난달 29일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산강고대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역사인식을 바로 잡고자 마한 역사교과서 등재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이도학(한국전통문화대) 문화유적학과 교수의 ‘마한의 역사와 영산강’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마한의 국내교과서 서술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나선 빛고을역사교사모임 노성태 회장은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 마한에 대한 주된 서술은 백제의 근초고왕이 마한의 전 지역을 합병한 4세기 이전,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3세기 중엽까지로 만 한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8종의 검인정 국사 교과서의 경우 페이지 수가 이전에 비해 두 배로 늘었지만 마한 관련 서술은 이전 교과서와 거의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대한민국 국사 교과서에 가야는 있고 마한은 없다”면서 “이는 또 다른 지역 차별이며 역사왜곡이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동신대 이정호 교수는 “마한에 대한 사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점에서 지하에 매장된 유적조사와 연구를 통해 마한역사를 규명할 수밖에 없다”면서 “매장문화재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마한의 국사교과서 서술 문제의 근간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올바른 고대사 정립과 남도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4~6세기 나주 영산강 유역의 마한에 관한 역사교과서 서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이와 함께 영산강 유역 마한이 역사교과서 서술을 위해서는 4~6세기 나주 영산강 유역의 마한사 교과서 등재를 위한 과제와 전략이 제시됐다.(자료제공 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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