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고유명절인 추석절을 맞이해 지역 기업체와 소상공인들이 생산, 판매하는 제품을 추석선물로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갈수록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시 산하 전 직원들에 대해 회식이나 간담회, 각종 모임시 지역 상가 이용하기에 솔선참여토록 하는 한편, 추석절 제수용품도 재래시장이나 지역상가에서 구매하도록 유도 했다.

또한 지역건설업체 190여개업체를 대상으로 시장서한문을 보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우선 구매와 지역 상가를 적극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관내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에 대해서도 지역 생산제품 우선 구매와 각종 회의, 간담회, 회식 등 각종 행사시 지역상가 이용하기는 물론 추석절 제수용품은 5일시장 등 재래시장이나 지역상가에서 구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에서는 광주 전남 공동혁신도시 건설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민선4기 제1의 공약으로 '서민경제 활성화'로 정했다.

기업 및 투자유치를 통해 알짜기업 100개 이상 유치로 일자리 2,000개 이상을 창출하고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 기업사랑과 소상공인 사랑 등 기업인 사랑운동과 영세 소상공인, 기업체 등에 대한 직접지원을 위한 법적, 제도적 정비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