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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양방요로결석의 발생원인과 증상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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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호] 승인 2006.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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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제일병원내과 원장 김용민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서 배설되는 장기 즉, 콩팥, 요관, 방광 및 요도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다. 발생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유전적 요인, 질환(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장질환, 콩팥질환, 다발성 골수종, 통풍 등), 수분섭취의 정도, 음식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

증상은 주로 옆구리 통증이며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있다가 갑자기 없어지기도 한다. 이는 결석이 요관에서 소변배설을 방해하여 콩팥 및 요관 내부의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통증이 나타났다가 결석의 이동으로 소변의 흐름이 시작되면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

결석이 콩팥에 있을 때는 증상 없이 복부단순촬영이나 초음파검사로 발견되는 수가 많으며, 방광에 있을 때는 잦은 소변이나 배뇨 시 통증, 잔뇨감 같은 증상을 보인다.

요로결석은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1년에 7%씩 재발하여 10년 내에 약 50~ 6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한다. 따라서 치료와 더불어 꾸준한 예방과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예방의 기본적인 원칙은 결석의 주성분인 칼슘, 수산, 인산 및 요산 등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농도를 줄이는 것이다.

▣ 확인검사
결석에 의해 경험한 극심한 통증이 없더라도 6개월에 한번씩 소변검사와 엑스레이촬영을 함으로서 재발을 확인한다. 증상이 없다고 확인검사를 하지 않으면 결석이 커져서 신장기능이 저하되거나 치료가 어렵게 된다.

▣ 충분한 수분섭취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소변의 농도를 희석하게 되므로 결석이 생길 가능성을 훨씬 감소시킨다. 하루 2 ~ 3 리터의 물을 마시되 소화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식사 후 어느 정도 소화가 된 후에 한 두 컵씩 나눠 마시면 된다.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특히나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전립선 비대증 등의 질병이 있어서 수분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 맥주
맥주는 수분섭취와 함께 이뇨작용이 있어서 소변량을 늘릴 수 있지만 술 마신 다음날 갈증이 생기듯이 이뇨작용 후에는 탈수현상이 생기므로 예방목적으로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또한 술은 결석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 음료수
콜라, 과일주스, 녹차는 결석의 성분 중의 하나인 수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므로 수분섭취를 위해서는 권장되지 않는다.

▣ 식이요법
결석을 수술로 어렵게 치료하던 시절에는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이 많은 음식을 제한하였지만, 칼슘부족으로 인해 골다공증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요즘에는 복잡한 식이요법은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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