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전업농 나주시 연합회 임원총회가 지난달 28일  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장봉조) 후원으로 나주지사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30여명의 쌀 전업농 나주시 연합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열 연합회장의 인사말과 임우섭 한국농촌공사 농지은행팀장의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설명 및 토론 순으로 총회가 진행됐다.

총회에 참석한 쌀 전업농들은 농지은행사업 중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원대상자를 금융기관에 연체중인 채무액이 5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완화해줄 것과 농지임대차사업 상환액 쌀값 하락 폭만큼 인하 및 농지매매사업 지원상한 인상 등을 건의했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경영위기 농가의 농장을 농지은행이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부채청산 후 경영정상화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농림부와 사업시행지침 협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