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2006년 다문화 가정 가족한마음축제가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나주시는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2006년 다문화 가정 가족한마음'축제에 1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일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나주 결혼이민자 지원센터와 시여성단체협의회원들도 함께 참가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나주시는 민속경연대회(의상, 춤)에서 베트남 의상(아오자이)과 간병인으로 구성된 6인조 필리핀 댄스 팀이 출현해 화합상을 수상했으며, 가족이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경품을 받기도 했다.

시에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문화적 충돌을 완화하고 빠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한글교육과 문화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주여성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가별 자조모임을 유도, 지역자원으로서 적극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