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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보완·안전요원 배치·상해보험 가입
매년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이 대대적인 시설 보완을 거쳐 올해도 여름방학에 맞춰 오는 20일 개장해 8월 19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하루평균 1천여 명이 이용, 모두 3만여 명 이상이 더위를
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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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은 지난해
연평균 3만여 명이 이용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장 모습 |
| 나주시 경현동 금성산 자락 약 1만㎡ 부지에 조성된 생태물놀이장은 2천여㎡ 규모의 풀장에 쉼터, 테크 시설 등을 갖췄으며, 올해는
바닥도장, 진입로 개설, 테크 시설 등을 보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물놀이장은 이용객 연령대를 고려해 3개의 풀장을 갖췄으며, 자연석을 그대로 활용해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 했다. 또 금성산 정상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오는 물을 사방댐에 저장해 필요할 경우 물놀이장에 공급하는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했다.
이와 함께 15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주차장과 경현동 입구 구 채석장 부지에 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까지
확보했다.
더불어 샤워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설치했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 안전요원 배치, 상해보험 가입 완료 등 물놀이장 개장에
만전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인 만큼 이용객들이 공중질서를 잘 지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자연환경보호에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발 451m인 금성산은 동쪽으로 무등산, 남쪽으로 월출산을 마주한 호남의 8대 명상 중 한곳으로 주위엔 다보사와 심향사, 태평사 등
사찰이 있고 자생녹차로 명성이 자자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