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생활하며 엄정하고 공정한 원칙 강조

지난 3일 제61대 이명호 나주경찰서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 서장은 “나주에서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주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 이명호 나주경찰서장

이어 “경찰의 존재가치는 고객인 주민이 평안함을 느낄 때 주민들로부터 참된 경찰이라고 인정을 받는 것”이라며 “경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서장은 또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었을 때, 다수의 힘이 필요할 때뿐만 아니라 작은 사안이라도 미력하지만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고민해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제 자신부터 사소한 부분까지 원칙을 지키도록 엄정함을 유지할 것이며, 우리 모두가 자기 분야에서 열과 성을 다해 처리하는 일들이 정당하게 평가되고 그 결과에 대해 공정한 인사와 포상이 따르는 상벌제도를 정착 시키겠다”고 공언했다.

더불어 직원들에게 “우리 모두는 큰 틀에서 한 가족이다. 그러나 사람이기에 서로 서운할 때도 있을 것”이라면서 “각자의 단점을 뒤로하고 서로의 장점을 내세우는 활기찬 나주경찰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 서장은 “나주경찰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할 절대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 가치를 실현해 가는데 있어서, 다양한 견해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실질적인 방법, 행동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 출신인 이 서장은 지난 1990년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전남청 정보2계장, 광주청 홍보담당관, 전북부안서장, 전남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인 정영금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