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건, 장화황후 사랑의 서약식

나주시(시장 신정훈)가 주최하는 2006 영산강문화축제 일환으로 나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랑의 서약식을 오는 20일(금)과  22일(일) 두 차례 나주 읍성권내의 금성관 주무대에서 재현된다.

완사천이라는 우물가에서 시작된 왕건과 장화황후의 사랑이 결혼으로 완성되는 과정이 혼례식으로 재현되는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상인 장화황후와 고려 건국의 주인공인 왕건의 결합을 통해서 천년목사고을 나주의 기개와 영화를 되살리게 된다.

당시 시대상을 꼼꼼하게 복원한 혼례절차와 의상 및 소품 그리고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여 보는 재미를 더하고, 혼례를 마친 후에는 관람객들과 혼례음식을 나누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