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사업으로 추진중인 세지면 동창교 개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톤이상의 화물차량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민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 세지 동창교 개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톤이상의 화물차량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민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지난해 수해로 동창교 개축공사로 도로폭이 좁은 면사무소와 농협 앞을 통과하는 우회도로를 개통해 8t이상 화물차량은 국도 13호선과 시도 12호, 17호선으로 우회 통행하도록 주민들이 요구했으나 여전히 8톤이상 차량이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 도로는 장흥, 나주, 광주 방면으로 대형화물차나 트레일러 등이 1일 평균 수 백대가 통행하고 있어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가 날 수 있는 곳이다. 때문에 주민들은 하루 빨리 교통통제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정 당국에 조치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송림 1구 주민 김모씨(53세)는 "도로 폭도 좁은데 불법주차를 해 차량들이 비켜 갈 수 없어 교통이 마비 될 때가 많아 운전자들끼리 욕설을 하는 경우 등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며  "일반차량을 제한 8t이상 대형화물차량을 우회하도록 해 교통이 원활하게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행정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