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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면 양민학살 위령제 개최한국전쟁 당시 경찰에 의해 주민 30여명 희생
신광재 기자  |  sjs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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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호] 승인 2006.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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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경찰에게 무고하게 숨진 봉황 양민학살 위령제가 20일 철천리 양민학살 위령탑에서 열린다.

한국 전쟁당시 '철야 뒷산 양민학살' 사건은 빨치산 및 공비 색출을 명분으로 나주경찰서 봉황지서에 의해 자행돼 무고한 봉황 철야마을 주민 30여명이 희생됐다.

1951년 2월 25일경 나주경찰서 봉황지서에 "철야마을에 빨치산 활동을 도와주는 몇몇 사람들이 있으며, 그 가운데 몇은 빨치산활동을 하고 있다"는 주민 밀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26일 이른 새벽 4시께 마을 주민 200여명을 만호정 앞에 집결시켰다.

봉황지서에 밀고된 80여명의 주민은 마을일을 보는 이장과 반장 등이었으며, 마을별로는 철천3구 30명, 동태 25명, 유촌 15명, 수각 10명으로, 주민이 빨치산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밀고된 점을 감안해 볼 때 모략에 의한 참상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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