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성북동 주민은 지난달까지 진행한 2012 희망 나눔 캠페인에서 총 6백70만4천원을 모금, 당초 목표액보다 1백54만4천원을 초과함으로써 ‘희망나눔 온도’는 130℃를 기록했다.

성북동주민센터(동장 김관영)는 이번 2012년 희망 나눔 캠페인이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62일간 진행됐는데, 각 마을 통장님들과 주민들의 협조로 목표액을 30％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 강대영 단장(사진 왼쪽)이 성북동 장치민 계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정기기부, 나눔상품 구매, 신용카드 포인트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 할 수 있었는데, 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센터 직원, 마을주민 등은 현금 5백88만4천원, 현물(쌀) 82만원을 기부했다.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난치병환자 치료, 복지시설 등을 위해 사용되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액 일부는 다시 성북동에 재분배되어 성북동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성북동 통장단을 이끌고 있는 강대영 단장은 “우리 통장단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북동 희망나눔 온도계가 130℃를 기록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큰 행복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다음 희망나눔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