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농협(조합장 이상계)이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 등 어려운 세계 경제 속에서도 농산물 딘일품목으로 전국 최초로 600만불을 수출, 농협중앙회로부터 6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배 농협에 따르면 미국 등 전 세계에 황금배 630톤과 신고 1,465톤 등 총 2,383톤 물량을 수출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했으며, 삼진 글로벌넷과 대왕농산, 농협무역 등을 통해 나주 배 박스 자체 브랜드로 수출함으로써 나주 배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현지시장(미국,중국계 마켓 등)에 현지인이 선호하는 중소과 300톤 이상 수출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뿐 아니라 외화 획득에도 기여 했다.

배 농협 관계자는 "이런 수출증대 뒤에는 중국계 마켓 등에서 판촉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나주시와 원협, 수출업체의 혼연일체 된 힘이 바탕이 된 결과"라며 "2006년에도 미국, 캐나다 시장은 물론 유럽시장도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나주배 홍보와 판촉강화로 수출 확대를 통하여 나주배의 시장을 넓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