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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한방변비(便秘)에 대하여2)
한영구 기자  |  hanmyh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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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호] 승인 2006.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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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한의원장 정인석 

 

만성 변비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힘들더라도 아침 식사 후에 충분한 시간(10분 이상)동안 배변훈련을 시행합니다.

대부분 변비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훈련보다 빠른 효과가 있는 처방을 원하지만 지속적이고 의식적인 반복훈련만이 배변반사를 정상화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이런 방법을 통해 해결되지 않으면 그 때 비로소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가정, 직업, 사회 등으로부터 오는 불안, 초조, 우울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요법을 실시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변비를 호소하는 환자에게 식생활 습관을 변화시켜보는 것도 효과적인 치료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될수록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며 음식의 찌꺼기가 많이 배설되도록 해야 합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으로 보리밥, 보리빵, 메밀국수, 거친 야채, 과일, 콩이나 팥으로 만든 음식, 옥수수 등이 있습니다. 우유, 치즈, 버터 등은 피하고 생선, 고기 등은 섭취하되 가능한 채소류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은 변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에 효과적입니다.

아침 공복 시에 냉수 한 컵을 마시는 것도 위를 자극함으로서 반사적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주고 섬유질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랫동안 변비약을 복용하면 신체의 배설기능이 저하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자극적인 변비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체내 무기질의 불균형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식이요법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변비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연후에 약물치료를 권장합니다.

한방에서는 그 원인에 따라서 조열(燥熱)은 마자인환(麻子仁丸)을, 기체(氣滯)는 육마탕(六磨湯), 기혈허(氣血虛)에는 윤장환(潤腸丸)등의 처방을 활용하여 치료합니다.

그러나 변비는 만성적이고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치료함에 있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과로와 정신적인 stress 등을 피하며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는 것이 변비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변비환자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변비치료제로 쓰이는 한방약제는 씨앗이 주로 사용됩니다. 씨에 들어 있는 유지성분이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변비를 해소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①살구나무 씨앗인 행인(杏仁)이나 반쯤 핀 꽃을 따서 그늘에 말린 다음, 벌꿀에 담갔다가 매일 먹으면 변비에 효과적입니다.

②호도를 잘 으깨서 꿀과 함께 섞어 잠자기 전에 1스푼씩 복용합니다. 호도에는 식물성 기름과 각종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하여 변비에 활용됩니다.

③나팔꽃의 씨앗인 견우자(牽牛子)를 햇볕에 말려 가루로 만들고 1일에 0.3 - 1g씩 물로 복용하면 좋으나 약의 효과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허약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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