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소장 유지송)에서는 취학전 적령기 아동과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절기방학 중에 유치에서 영구치로 전환하기 위한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하절기 방학동안에만 388명의 관내 어린이에게 치아 홈 메우기를 실시, 자칫 놓치기 쉬운 유치에서 영구치로의 전환시기에 치아를 관리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나주시보건소에서는 유치에서 영구치로 전환하기 위한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실시했다.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은 1,983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간 1,322명에게 시술을 목표로 현재 1,071명의 치아 홈 메우기를 실시했다.

또 치아 홈 메우기 후에는 실런트 부착여부 등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며 탈락시에는 재 방문해 시술을 해야 하고 6개월마다 치과 내원을 통해 계속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아 홈 메우기를 실시한 나주초등학교 2학년 이지혜 학부모는 "쉽게 지나치기 쉬운 충치에 대한 치료와 치아관리를 보건소에서 적기에 치료 해주어서 정말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각 학교별로 5,000명에 대하여 구강보건 실태조사 실시 후 결과를 학부모들에게 통보해 예방치료와 조기치료를 권장하고 저소득 노인 90명에게 년간 1억3천여만의 사업비로 무료 노인의치를 했다"며 "나주, 영산포초등학교 2개교에 학교 구강 보건실을 설치해 주2회 치과의사나 위생사가 출장 진료를 해주는 등 시민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