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배나무 10그루가 훼손되자 배나무 주인이 현수막을 내걸고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로공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배나무 10그루가 훼손되자 배나무 주인이 현수막을 내걸고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금천면 촌곡2지구 교차로 개선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산포면 내기리 최모씨의 20년생 배나무 10그루가 훼손됐다.

시공사측과 보상 협의에 들어갔으나,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최씨는 산포면 인근에 현수막 3개소를 개첨해 보상을 요구했다.

'도로확장 공사로 과수나무 절단 힘없는 농민 죽어간다', '대책없는 공사로 인하여 한 농민이 파농 직전에 놓였습니다'라는 극단적인 문구로 현실에 맞는 보상가를 요구하고 나선 것.

최씨는 이와함께 각계에 진정을 내고 공사 저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