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형극단 까치동 한지 인형극 공연 포스터

나주시 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오만)에서는 인형극단 '까치동'의 '한지랑 놀자'프로그램을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국무총리복권위원회,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후원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지인형극과 체험을 위주로 한지만의 특수성과 친밀성을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전통종이인 한지의 소중함과 한지의 다양한 활용법을 통해 인형극이 되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 발표력을 길러 주기 위해 공연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 관람과 한지인형 만들기, 변신놀이, 인형극 시연을 위한 대본 만들기, 인형극 놀이 등 총 6강으로 나누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통한지의 사용방법과 전통놀이를 배움으로써 부모님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며 "학부모들 또한 어린시절의 한지놀이에 대한 향수를 만끽할 수 있어 협동심과 단결력, 가족간의 우애와 대화를 통하여 창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