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자녀 장학금 등 환원사업 적극 앞장

나주농협(조합장 김덕중)이 조합원과 가족을 위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농협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무료한방진료는 동신대학교 한의대 교수와 학생 등 20여명이 진료를 담당했으며 60세 이상 조합원과 가족 6백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 나주농협이 조합원과 가족을 위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합관계자는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원로조합원들에게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했다"면서 "노인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농촌을 지켜 나가는 농민과 함께 발전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원 김일중(82)씨는 "평소에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조합에서 무료로 진료를 해 줘 고맙기 그지없다"며 "침도 맞고 약도 주니 그동안 아팠던 곳이 말끔히 나은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나주농협 부녀회임원들이 무더운 날씨에 진료를 받기 위해 조합을 방문한 조합원들에게 시원한 국수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함께 하는 이웃의 정을 나눴다.

나주농협은 이번 무료한방진료 실시결과를 평가한 후 동신대학교 한의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월 정기적으로 조합원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나주농협은 여성조합원들로 구성된 산악회에서 정기적으로 금성산 등지를 찾아 자연보호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조합원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랑과 조합원복지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